한국의 냉장고를 보면 똑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일본인들

한국의 냉장고를 보면 똑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일본인들

안녕하세요.
세상의 재미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레알티비 입니다.
냉장고를 안 쓰는 가정은 아마도 없겠죠?
저희 집에선 840리터의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끔씩 손님이 와서 준비해 둔 고기나 기타 식재료 들이 남아 냉장고에 보관을 해 두는데 840리터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오늘 야후재팬의 뉴스 카테고리 1페이지에 “최신형 3도어 냉장고 출시” 라는 기사가 올라와
그 내용을 확인 해 봤는데요.
용량은 한국의 김치냉장고 보다 적은 무려 272리터 이며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해 단문이 아닌 3도어를 채택 하였습니다.
또한 냉장실의 유리 트레이 높이를 뺐다 꼈다. 수작업 으로 조절하도록 만들어 용량이 큰 우유를 보관하려면 트레이 칸을 손수 빼서 높이를 조절해서 우유를 보관해야 하는 레트로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냉장고는 쓸데없이 트레이가 높아 큰 우유도 그냥 넣게 만들어 요즘 유행인 레트로 감성 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죠.
뿐만 아니라 야채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서랍식으로 제작을 하는 등 정말 사용자를 너무나 고려한 섬세한 제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무려 급속 냉동기능과 제빙실이 따로 있어 이제는 얼음도 보관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최신형의 스펙을 자랑하는데요. 가격도 얼마나 착한지 냉장고의 용량이 272리터밖에 안 하는데 가격은 105,900엔. 엄청나죠.
역시 명실상부 가전강국 일본의 최신형 냉장고 답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용량이 이렇게 적으니 그때그때 먹을 용량만 보관이 가능하여 항상 신선한 제품만 보관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는 점 또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반면 한국의 냉장고는 쓸데없이 용량이 커서 1달치 식량도 보관 가능하게 만들어 놔서 사람을 더욱 게으르게 만들어 놨으며 인공지능 기능으로 말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출시되어 가뜩이나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냉장고 문조차도 손으로 열지 않고 음성으로 열리도록 만들어 놓다니, 한국의 냉장고는 정말이지 배려 라고는 눈 씻고 찾아 봐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급속 냉동 기능입니다.
한국인들은 특유의 빨리빨리 성격 탓에 30분 안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 아마도 그 냉장고는 재활용센터로 가는 비극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출시된 일본의 최첨단 울트라 냉장고는 급속 냉동 150분!!.
차한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일본인들의 민도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제품이 LG전자 인데요.
반성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오늘 출시된 일본의 울트라 최첨단 냉장고와 한국의 냉장고를 접한 일본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한 번 보실까요?

-냉장고가 저렇게 클 필요가 있을까? 심지어 문도 양쪽으로 열게 되어있어.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유럽을 겨냥해서 만들어 진 제품이겠지?

-저렇게 큰 냉장고가 궂이 필요 있을까? 우리집은 220리터 냉장고만 20년째 써 오고 있어.

-한국인들의 허세 끝내주는구나. 저 정도 크기면 방을 하나 더 만들 수 있겠는걸?

-저 정도면 허세가 아니라 병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저 안에 얼마나 많은 음식들을 채워 넣어야 할까? 그리고 손님들에게 다 보여주고 나선 음식물 쓰레기가 되겠지.

-나는 얼마 전에 양문형 냉장고라는 걸 처음 봤어. 왜냐하면 일본 냉장고는 용량이 작아서 세로로 길쭉하기 때문에 보통 문이 한쪽으로 밖에 달려 있지 않잖아. 그런데 문이 두 개라니. 상당히 충격을 받았지.

-그만큼 한국의 소득수준이 높다는 뜻이겠지. 또 한식은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니까 냉장고가 큰 이유도 있겠지만.

-냉장고 크기는 소득 수준과 크게 관련이 없어. 일본인들은 한국인들보다 검소하기 때문에 그런 거야. 한국인들은 음식을 낭비하지만 일본인들은 환경을 생각하니까.

-맞아. 일본인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려고 하지(어그로꾼인듯)

-아니 냉장고는 소득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장 미국을 봐도 한국과 비슷한 800미리 용량을 사용하고 있어. 하지만 인도에선 200리터 냉장고도 대형에 속한다고.

-한국은 저런 냉장고를 쓰고 김치냉장고를 또 따로 쓴다는 얘기야?
그럼 천리터가 넘는 용량인데 그 안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 거야?

-일본은 400리터부터 대형냉장고로 분류가 된다. 그런데 한국인은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서 김치냉장고만 400리터를 사용한다. 일본이 잘못된 걸까? 한국이 잘못된 걸까?

-간단해 일본이 가난해 지고 있다는 얘기야. 800리터나 되는 냉장고를 쓰는 일본인이 얼마나 될까? 난 800리터 냉장고는 식당에서만 사용하는 줄 알았지 가정용으로 나온 건 오늘 처음알았다.

-한국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하는 나라니까. 저 냉장고의 문을 열어보면 아마 속은 텅텅 비어 있을 것이 분명해.

-일본의 냉장고는 오히려 그때그때 식재료를 사와서 요리를 하는 거라 더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가 있어. 한국에서는 그 커다란 냉장고에 냉동식품만 잔뜩 채워 넣겠지. 그럴 바에는 차라리 냉장고가 작은 게 좋다고.

-그건 너의 정신승리가 아닐까? 어차피 인스턴트 식품만 먹게 되잖아.

-맞아. 냉장고가 작다고 해서 부지런하게 장을 보진 않아. 대부분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컵라면이나 과자 같은 인스턴트를 더 많이 먹게 되겠지. 한국인들이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 먹는 시간에 말이야.

-그래서 일본의 아이들이 삼십 년 전보다 키가 줄어든 거야. 냉장고가 이렇게 발전이 없으니 음식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니까 평균 신장이 늘어 나기는 커녕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쪼그라들고 있잖아.

-외국에서는 일본인들의 장수의 비결이 소식이라면서 치켜세우지만 그거 사실 그냥 가난해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걸 보고 뭔가 오해를 한 거 아닐까? 가전제품 매장에 가봐도 500리터 이상의 냉장고는 보이지도 않잖아. 400리터를 구매한다고 해도 판매원들이 그렇게 커다란 게 감당 되겠냐 면서 걱정해주는 수준이지.

-더 놀라운 얘기를 하나 해줄까? 한국에서는 와인냉장고도 따로 사용하고 있어. 한국인 에게 냉장고는 허세의 수단 중 하나일 뿐이야.

-냉장고의 용량은 곧 생활 수준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지. 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의 절반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거야. 외국인들은 일본의 드라마를 봤을 때 일본의 냉장고를 보고 놀란다고 하던데.

-이거 왜곡된 냄새가 너무나 많이 나는데? 가정집에서 저런 냉장고가 도대체 왜 필요한 거지?

-왜곡이 아니야. TV에서 한국의 노 부부가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

-그만큼 낭비되는 식재료도 많겠지.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테니까. 그것보다는 차라리 일본처럼 이렇게 검소하게 사는 게 좋은 거야. 전기세도 그렇고.

-한국의 삼성과 LG에서는 고효율 냉장고를 많이 개발해서 우리가 한국의 전기세까지 걱정해줄 형편은 아닌 것 같아. 가난한 우리의 처지나 걱정 해야지.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가전제품에서도 일본이 패배했구나. 요즘에는 뭐 하나 이기는 게 없는 것 같네.
일본에서는 본 적이 없는 양문형 냉장고를 본 일본인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단지 허세용으로 만든 프리미엄 모델이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는 등의 반응이 많았는데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10년도 넘게 사용을 해 오고 있으며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서브 냉장고 까지 사용할 정도로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이 제품이 일본에서는 이정도의 반응을 보일 줄 몰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저가의 양문형 냉장고가 12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일본에서 오늘 출시가 된 272리터의 최신 냉장고 라는 제품이 105,900엔 이라는 사실 또한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급속 냉동 기능을 부각하고 있었는데요.
급속 냉동의 속도가 150분이라니….도대체 이들은 몇 년도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거 우리나라 중고나라에 30만원정도에 올려 놔야 팔릴까 말까 할 것 같은데 이러한 제품이 최신형 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 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왜 우리나라의 백색가전이 유럽 등 많은 선진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는지 너무 쉽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가전제품 중 TV에 대한 반응은 LG의 롤러블 TV를 보고 컨셉 디자인일 뿐 저러한 제품이 존재할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는데요.
도대체 일본의 방송과 언론에선 어느 시대 정보를 다루고 있길래 그렇게 일본인들이 말도 안된다고 극구 부인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0년전 처음으로 일본 생활을 했을 때 상상속의 일본과 너무나 후진국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 한데요.
지금의 섬나라 사람들은 어떤 소식을 접하고 살고 있는지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일본에서 1년정도 더 살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영상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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