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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때이른 폭염에 곳곳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아직 한여름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더위에 신음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때이른 6월 폭염이 덮치면서 곳곳에서 기상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서태왕 아나운서가 지구촌 폭염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양산으로 햇볕을 가려보고 연신 물을 마셔보지만 그때뿐입니다.

내리쬐는 뙤약볕과 콘크리트 열기에 한낮 도심 기온은 4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호세 마르틴/음식 배달원] "너무 가혹해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건 주문한 걸 가지러 시설에 들어갈 때뿐입니다. 그 외에는 더위를 그냥 견뎌야 해요."

스페인 남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이례적인 무더위에 시달렸는데 4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미국 동부에도 올여름 첫 '열돔' 경보가 내려지며 약 1억6천만 명이 폭염경보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름철 열돔은 미국 남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지만, 초여름인 6월 동부 지역에 폭염이 덮치는 건 드문 경우입니다.

[브래드 스톤/미국 시카고 시민] "올해 폭염은 정말 미쳤어요. 작년에도 (6월에) 더웠던 날이 며칠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더 심할 것 같아요."

산불도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스 키오스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섬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고,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도 고온과 강풍의 영향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 등 기후 변화의 여파로 해가 갈수록 산불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 산불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백명이 온열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고, 물과 냉방장치 없이 지낸 50대 여성이 숨졌다는 보고도 들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30도 초반의 날씨는 위험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영유아, 임산부,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지구 북반구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여름도 기록적인 폭염이 닥칠 것이란 경고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서태왕입니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이모저모 #폭염 #무더위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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