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쓰레기 배출 방법 ㅣ 꼭 알아야 할 현실 조언 #전원주택, #전원생활, #시골살이, #전원생활정보, #시골쓰레기처리,

일상을 영위하면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는 쓰레기.
아파트에서는 쉽게 버리지만 한적한 시골의 전원주택에서는 의외의 난관이 되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지자체별, 마을별로 정해진 쓰레기 배출 방법이 있습니다.
적게는 주 1회, 많게는 3회로 수거 요일이 정해져 있고 장소는 마을 입구나 마을 회관 주변에 수거장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거 요일과 장소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군청 혹은 마을 이장님께 문의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일부의 전원주택 단지나 마을에서는 집앞까지 수거차가 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쓰레기 수거장이 비교적 넓은 단위를 기준으로 설치되어 있어
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장까지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배출 방법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쓰레기 수거는 지자체와 계약이 되어 있는 전문 업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직접 업체에 연락해서 수거 장소와 요일을 의논해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거차가 지나가는 대로변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는 지역도 있는데, 이때는 종량제봉투와 폐기물별 분리수거 방식을 철저하게 준수한 후 버려야 수거해갑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생활쓰레기보다 처리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지정된 날짜에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해 읍·면사무소에 배출하거나, 주택단지에 따라 개별계량기기에 무게를 재서 버리는 곳도 있지만 상당수 외진 지역은 수거 자체를 안하는 곳도 있죠.
이런 경우 보통 퇴비로 만들기도 합니다.
주민센터에서 EM원액을 나눠주는 곳도 많아 퇴비 만들기에 활용합니다.
다만, 땅에 묻을 경우에는 야생 동물들에 대비해 가림망이나 펜스 등의 시설을 준비해야 합니다.
쓰레기 처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도 있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허가 또는 승인을 받거나 신고한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폐기물을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것은 불법이며,
전원주택의 경우 가을·겨울기간 산불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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