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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가격과
시중 금리(시장금리)의 관계
채권이란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면서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고
약속하는 증서입니다
투자자는 채권을 사서
이자를 정기적으로 받고,
만기 때 원금을 돌려받습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예시 1: 액면가 1,000원,
이자 100원(연 10%) 채권
만기 1년 후
원금 1,000원 +
이자 100원(총
1,100원)을
받는 채권이 있습니다
이 채권을 1,000원에 샀다면,
수익률은 10%입니다
시중 금리가 올라갈 때
시중 금리가 15%로
올랐다고 가정해봅시다
이제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15%
이자(150원)를 줍니다
기존 10% 이자
(100원)짜리 채권은
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 채권을 팔려면
가격을 싸게(예: 950원)
내놓아야 합니다
950원에 사서 1년 뒤
1,100원을 받으면
수익률이 약 15%가 되어
시중 금리와 맞춰집니다
시중 금리가 내려갈 때
시중 금리가
5%로 떨어졌다고 해봅시다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5% 이자(50원)만 줍니다
기존 10% 이자(100원)짜리
채권이 더 매력적입니다
이 채권을 더 비싸게
(예: 1,050원) 팔 수 있습니다
1,050원에 사서
1,100원을 받으면
수익률이 약 4.8%로,
시중 금리와 비슷해집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채권의 이자(쿠폰)는
고정되어 있지만,
시중 금리는 계속 변합니다
시중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의 이자율이
낮아져서 덜 매력적이니
가격이 떨어집니다
시중 금리가 내리면,
기존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져서 더 매력적이니
가격이 오릅니다
추가 개념: 듀레이션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냅니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가격이
더 크게 변동합니다
채권 가격과
시중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올라갑니다
이 원리는
채권의 고정 이자와
시장의 변동 금리 차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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