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제게 매일 집 안까지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택배 아저씨 친절 스토리 업로드 설명
혼자 사는 제게 매일 집 안까지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할머니, 무거운 거 들면 안 되세요."
무릎 아픈 혼자 사는 할머니.
쌀이나 생수 같은 무거운 것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곤 했어요.
다른 택배 기사님들은 현관 앞에 놓고 가시는데
이 아저씨는 달랐습니다.
"할머니, 이거 무거우니까 안까지 들고 들어갈게요."
신발을 벗고 집 안까지 들어와서
쌀은 쌀통에 부어주시고,
생수는 냉장고 옆까지 옮겨주시고,
김치냉장고는 설치까지 해주셨어요.
"할머니, 건강하세요? 아픈 데 없으세요?"
바쁘실 텐데도 매번 안부를 물어보시고,
추운 겨울엔 난방비 걱정해주시고,
더운 여름엔 에어컨 걱정해주시고...
정말 손자가 챙겨주는 것 같았어요.
감기에 걸렸을 때는
"병원 가셨어요? 혼자 계시니까 몸조리 잘하셔야 해요"
1년 후, 다른 지역으로 옮긴다는 아저씨.
"할머니,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아저씨 덕분에 혼자 사는 게 외롭지 않았어요."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만난 따뜻한 천사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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