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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종합병원 유치' 재시동... 난항 겪고 문턱 낮춰 사업자 재공모

【앵커】
인구 8만 명이 넘는
경기도 과천시에는
아직도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3기 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난항을 겪자
문턱을 크게 낮춰
재공모에 나섰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 한복판에 자리잡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입니다.

11만여 제곱미터 규모에 판교테크노벨리 버금가는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주 업종은 바이오와 IT기업.

과천시는 바이오 산업 연구를 뒷받침할 종합병원을 함께 유치해 과천지역 의료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복안입니다.

[강신은 / 과천도시공사 사장 :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첨단산업시설, 문화시설 등의 설치계획을 잘 수립하고 자본금 등 사업시행자의 사업수행능력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입니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대형병원과 건설사 등이 포함된 민간 컨소시엄 공모에 나섰지만, 참여한 곳이 없어 유찰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39개 기업이 참여 의향서를 냈었지만, 실제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천시는 4조 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건설사의 문턱을 높인 것이 유찰의 원인이라고 판단해,

참여 건설사 조건을 시공능력 상위 10위 이내에서 30위 이내로 낮춰 지난 17일 재공모에 나섰습니다.

공모 기간도 오는 8월 19일까지 넉넉히 잡아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성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도 주기로 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 관계되는 병원, 기업, 건설사, 금융사들이 첫 번째 유찰되면서 현실 파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사업자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1차 공모 당시 2곳의 의료재단이 참여의사를 타진한데다, 공모 조건을 완화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과천시 #종합병원 #유치 #재공모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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