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해줘, 멕시코_ 소치밀코, 수상화원 치남파스,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Click on 'setting'-'quality'- 【1080P HD】 ! / 더보기 SHOW MORE ↓↓↓)

● Subscribe to YOUTUBE - http://goo.gl/thktbU
● Like us on FACEBOOK - http://goo.gl/UKHX33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http://travel.kbs.co.kr

[Google Map Information]
- Embarcadero Cuemanco Xochimilco / 소치밀코
■https://www.google.com/maps/place/Embarcadero+Cuemanco+Xochimilco/@19.2700845,-99.0964383,14.64z/data=!4m13!1m7!3m6!1s0x85ce038c6de8dea3:0x9b79f71fdabd5384!2z66mV7Iuc7L2UIOyXsOuwqSDsoJXrtoAg7IaM7LmY67CA7L2U!3b1!8m2!3d19.2572314!4d-99.1029664!3m4!1s0x85ce01037aeed587:0x1b436369d1fde765!8m2!3d19.2868867!4d-99.1021729

- Island of the Dolls
■https://www.google.com/maps/place/Island+of+the+Dolls/@19.2720414,-99.0901591,17.59z/data=!4m8!1m2!2m1!1sChinampas+garden!3m4!1s0x85ce03c2faa35dff:0xf5dc637a8fa16fcd!8m2!3d19.2729093!4d-99.0881999

- Pyramid of the Sun / 태양의 피라미드
■https://www.google.com/maps/place/Pyramid+of+the+Sun/@19.6907199,-98.8492498,2358m/data=!3m1!1e3!4m5!3m4!1s0x0:0xad84278bbe6d0c38!8m2!3d19.6922738!4d-98.8435033

- Pyramid of the Moon
■https://www.google.com/maps/place/Pyramid+of+the+Moon/@19.696297,-98.8471479,1386m/data=!3m1!1e3!4m5!3m4!1s0x0:0xa85dfb5b05ac50db!8m2!3d19.6996097!4d-98.843962

[한국어 정보]
멕시코시티는 원래 호수와 늪으로 이루어진 지대였다. 고대 아즈텍인들은 얕은 늪을 진흙과 수풀로 매립해. 밭을 만들고 나중에는 도시를 세웠다. 시내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 ‘소치밀코’의 수로를 보면 그 흔적이 남아있다. “소치밀코의 ‘소치’는 ‘꽃’ ‘밀코’는 ‘땅’이란 뜻입니다 합치면 꽃밭이 되죠. 소치밀코에 남아있는 수로의 총 길이는 18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원래 이곳에서 꽃을 수경 재배했던 주민들은 약 50년 전부터는 배를 꽃으로 꾸미고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지금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유원지가 되었다. 나도 배를 타고 ‘소치밀코‘를 둘러보기로 했다. 수로에는 이미 많은 배들이 유람을 즐기고 있다. 저기 조그만 배 보이죠? 저건 수로 반대편으로 넘어 다니기 위한 배예요. 여긴 양쪽을 이어주는 길이 없거든요. 저기가 온실이에요. 대부분 꽃을 키우죠.” 여기선 지금도 고대 아즈텍 문명부터 내려오는 농법 ‘치남파스’라는 수상 화원을 이용해 꽃을 재배한다. 이곳 주민들도 ‘죽은 자의 날’을 맞아 배 위에 제단을 만들었다. “죽은 자들이 먹을 수 있게 음식을 준비해 놨어요. 빵 같은 거요.” 제단은 지역마다 그리고 집집마다 다른 모습인데 이 집은 독특하게도 인형을 나무에 걸어 놨다. “옛날 저 집에 ‘돈 훌리안’이란 남자가 살았어요. 그는 부인도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았어요. 어느 날 그는 한 소녀가 집 앞 수로에 빠져죽는 걸 보고 그 소녀를 기리기 위해 인형을 매달았어요. (그 후로) 이곳 나무에 인형을 매달고 있어요.” 다소 괴기한 분위기. 새삼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과 문화가 있다는 게 실감난다. 수로 안쪽으로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멕시코에 있는 게 너무 좋아요. 저는 포르투갈 사람인데 말이죠.” “소치밀코에서 노는 게 재밌어요. 멕시코에서 가장 예쁜 곳 같아요.” “너무 좋아요. 진짜예요.” ”비바 멕시코!” 이런 정열적인 분위기에 ‘마리아치‘가 한몫하고 있다. 한 곡에 우리 돈 3천 원 정도 내면 ‘마리아치’가 배로 올라와 노래와 연주를 들려준다. “어떤 공연이에요?” “마리아칠로꼬 멕시코 소치밀코의 노래예요.” 배를 타고 유람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먹거리를 실은 배들이 다가온다. “이건 사과사탕이에요. 몇 개 드릴까요?” 나는 사과 사탕을 하나 받아들었다. “멕시코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가요?” “그럼요. 매운 맛도 있어요.” “이건 뭔가요?” “사과에 고춧가루 묻힌 거예요.” 이렇게 당 보충을 하고 있는데 마리아치에게서 귀에 익은 선율이 흘러나왔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마리아치의 세레나데를 즐길 수 있는 곳. 낭만적인 ‘소치밀코‘를 떠나 전설 속, 고대 도시 ‘테오티우아칸‘으로 향하는 길.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된 도시는 천년의 영화를 뒤로하고 7세기경 자취를 감춘다. 600년 후 폐허가 된 도시를 찾은 아즈텍인들은 이곳을 신들의 도시라는 뜻인 ‘테오티우아칸‘ 이라 명한다. ‘죽은 자의 길’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또한 그들이 붙인 이름이다. 원래 도시를 만들었던 문명은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다고 한다. 고대 도시에 들어서면 태양의 피라미드가 나타난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기원전 150년부터 짓기 시작했어요. 52년을 주기로 총 3번의 증축 과정을 겪었어요. 그러니까 피라미드를 완성하는데 총 156년이 걸린 거죠.” 태양의 피라미드는 한 변의 길이가 230미터 높이 66미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피라미드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전체가 흙으로 덮여져 있었습니다. 발굴 전에는 완전히 묻혀서 산처럼 보였어요.” 테오티우아칸은 아직도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다. 현재 복원된 건 전체의 10%뿐이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서면 태양의 신을 향해 기도하던 제단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태양신의 기운을 받기 위해 하늘을 향해 양팔을 뻗는다. “근사해요 여기서 보는 모든 것이 멋지네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죽은 자의 길’이 보인다. 도시를 관통하는 이 길은 5.5킬로미터에 달했지만 지금은 2.5킬로미터만 복원되었다. “아즈텍인들은 (양옆의 건물들이) 공동묘지라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이 거리를 ‘죽은 자의 길‘이라고 불렀다네요.” 하지만 이곳을 연구한 결과 아즈텍인들이 잘못 알았다고 한다. 이곳은 약 20만 명이 사는 도시였고 건물들은 주민들이 살던 주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즈텍인들은 세계가 지속되려면 신에게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달의 피라미드에서 그 의식을 치렀다. 높이가 46미터인 달의 피라미드는 태양의 피라미드보다 작지만 계단의 경사는 더 가파르다. “매우 아름다워요 이런 곳이 있다는 게 감동적이고 힘들어서 말을 못 하겠어요. 죄송해요.” 16세기까지 인간을 바치는 인신공양 의식이 행해진 곳. 여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현대에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왠지 기운을 얻은 것 같아요. 환상적인 피라미드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도 좋네요.” 과거 최고의 고대도시였다는 테오티우아칸. 이 미스터리한 도시는 멕시코인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다.

[Information]
■클립명: 남미002-멕시코08-02 소치밀코 유원지의 수상화원 치남파스,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이근선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11월November

[Keywords]
호수,lake,volcanic, crater, caldera, mountain,농장,farm,역사/자연지역,historic site,추모관련,tomb, cemetery,배,탈것,,ferry, cruise,공연,축제,,performance,구조물,structure,북아메리카North America북미멕시코MexicoMexico이근선201911월멕시코시티Mexico CityMexico CityNovember걸어서 세계속으로

Видео 영원히 기억해줘, 멕시코_ 소치밀코, 수상화원 치남파스,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 канала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