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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피하려다 가로수 들이받아…3명 경상

지난 17일 밤 10시 55분쯤 전주시 용복동 한 도로에서
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3명이 얼굴과 고
관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인력 22명이 출동해 구조를 벌였으며
,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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