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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아저씨 죽음에 주민들이 나선 사연은...국민청원도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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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생전에 항상 밝고, 성실하시던 분이었어요.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초소에 이 아파트 경비원 최모(59)씨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경비초소 유리창에는 "항상 친절히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함이 풀릴 수 있도록 돕겠다" 등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이 가득 붙었는데요.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말 주차 문제로 50대 주민 A씨와 다툰 뒤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유족과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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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мая 2020 г.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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