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고강도 인적쇄신 속 연임 성공
장기보험 통한 수익 개선
초기 수장 역할 충실히 했다는 평가도 나와
연말을 앞두고 5대 금융지주회사 계열사인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향후 이들의 거취가 주목되면서 연임과 교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가운데 신한라이프·EZ손해보험·KB라이프생명·NH농협생명 등 4곳 보험사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주요 보험사 대표들의 연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살펴본다.
출범 이후 적자 행진…올해 3분기 누적 손실 140억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연임 상황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13개 자회사 중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신탁, 신한EZ 손해보험 등 4개사 대표만 연임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신한EZ손보 강 대표는 당초 연임 전망이 엇갈렸지만 결국 성공했다. 실적 부진과 성장기반 마련 등 사전 평가는 좋지 못했다. 다만 강 대표 연임에 대해 신한금융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 조직을 수습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선임을 추천했다는 입장이다.
1977년생 강 대표는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을 거쳐 삼성화재 수석과 투자협력파트 부장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은 2022년 신한금융이 BNP파리바카디프손보(현 신한EZ손보)를 인수했다. 당시 추진단장 겸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 대표를 영입했고, 같은 해 디지털 손보사 신한EZ손해보험이 출범했다.
그러나 강 대표 취임 이후 회사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출범 첫 해 12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7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적자폭도 커지며 올해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강 대표는 실적 부진 책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비판을 받으면서 업계에서는 강 대표의 교체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선 디지털보험사 특성을 고려하면 출범 초기 수장을 맡았고, 성장 기반 마련이 중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디지털보험사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는 상황이다. 보험 계약 구조상 흑자 전환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실적 개선 포트폴리오 확대
아울러 강 대표는 실적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나섰다. 신한EZ손보는 디지털 손보사 중 유일하게 실손보험 판매 시작에 나섰다. 실손의료보험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외형 확장에 유용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기보험으로 운전자보험과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보장성 상품으로 앞서 ‘신한 이지로운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신한 이지로운 건강보험’, ‘신한 SOL 주택화재보험’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을 선보여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기반도 다지는 중이다. 4월에는 ‘신한 SOL EZ손보’ 플랫폼 출시와 디지털 상품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도 선보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임 이후 실적 부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연임으로 결과가 이어지면서 강 대표의 책임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초기 디지털보험사 기틀울 마련한 점은 공을 인정받아야 한다. 다만 이번 연임으로 실적 부진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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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수장 역할 충실히 했다는 평가도 나와
연말을 앞두고 5대 금융지주회사 계열사인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향후 이들의 거취가 주목되면서 연임과 교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가운데 신한라이프·EZ손해보험·KB라이프생명·NH농협생명 등 4곳 보험사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주요 보험사 대표들의 연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살펴본다.
출범 이후 적자 행진…올해 3분기 누적 손실 140억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연임 상황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13개 자회사 중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신탁, 신한EZ 손해보험 등 4개사 대표만 연임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신한EZ손보 강 대표는 당초 연임 전망이 엇갈렸지만 결국 성공했다. 실적 부진과 성장기반 마련 등 사전 평가는 좋지 못했다. 다만 강 대표 연임에 대해 신한금융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 조직을 수습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선임을 추천했다는 입장이다.
1977년생 강 대표는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을 거쳐 삼성화재 수석과 투자협력파트 부장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은 2022년 신한금융이 BNP파리바카디프손보(현 신한EZ손보)를 인수했다. 당시 추진단장 겸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 대표를 영입했고, 같은 해 디지털 손보사 신한EZ손해보험이 출범했다.
그러나 강 대표 취임 이후 회사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출범 첫 해 12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7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적자폭도 커지며 올해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강 대표는 실적 부진 책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비판을 받으면서 업계에서는 강 대표의 교체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선 디지털보험사 특성을 고려하면 출범 초기 수장을 맡았고, 성장 기반 마련이 중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디지털보험사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는 상황이다. 보험 계약 구조상 흑자 전환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실적 개선 포트폴리오 확대
아울러 강 대표는 실적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나섰다. 신한EZ손보는 디지털 손보사 중 유일하게 실손보험 판매 시작에 나섰다. 실손의료보험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외형 확장에 유용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기보험으로 운전자보험과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보장성 상품으로 앞서 ‘신한 이지로운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신한 이지로운 건강보험’, ‘신한 SOL 주택화재보험’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을 선보여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기반도 다지는 중이다. 4월에는 ‘신한 SOL EZ손보’ 플랫폼 출시와 디지털 상품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도 선보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임 이후 실적 부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연임으로 결과가 이어지면서 강 대표의 책임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초기 디지털보험사 기틀울 마련한 점은 공을 인정받아야 한다. 다만 이번 연임으로 실적 부진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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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декабря 2024 г. 13:39:22
0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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