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둘레햄' 제일 두꺼운 연령은?…복부비만 기준은 90㎝｜지금 이 뉴스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허리둘레가 최근 5년 사이 1㎝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이 86.0㎝, 여성이 76.6㎝였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0.9㎝ 늘었고, 여성은 0.3㎝ 줄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30대(86.8㎝), 여성은 80세 이상(82.5㎝) 노인이 가장 두꺼웠습니다.

복부비만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2022년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살펴봤습니다. 복부비만은 대략 허리둘레가 남성이 90㎝인 35인치 이상, 여성은 85㎝인 33인치 이상을 말합니다. 남성 10명 중 3명(31.7%), 여성은 10명 중 2명(19.2%) 가량이 복부비만이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복부비만율이 4.1%포인트 올랐고, 여성은 0.5%포인트 빠졌습니다.

연령별로는 어떨까요. 남성은 30~40대와 70대, 여성은 60대 이상에서 복부비만율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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