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물을은 그 물 속을 들여다 볼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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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수리 세미원 두물머리에서 ~2
비 멍 때리기. 트레킹 길에
트레킹 마치고. 계곡물에 풍덩. 물이 얼음장처럼 차다.등골이 오싹
하늘이 하는 일. 갈대의철학
이 강물 흘러흘러 어디로 흘러가나?
앗~ 뜨거
휴게소엔 역시 치즈가루 듬북 회오리 감자지
내리는 빗방울이 유성처럼 떨어지네
오자 마자 . 배고파서. 후다닥
안보이더니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열무 얼가리 김치. 얼큰하고 밥 도둑 되었다
오늘 아침은 콩나물 국밥이면 하루가 거뜬하지.일찬에 계란 반숙
저녁엔 간만에 비빔국수. 얼큰하다
트레킹 중. 세찬 비바람에 몽땅 젖어도 행복하다
정심엔 등갈비 찜. 맛집 보다 더 맛나다.얼큰
시원하구나. 만사가 뻥 뚫힌다
커피에 과일 향기가 난다. 사람도 그렇다. 원주 '카페 정지길' 에서 새로운 인연이 되다
사랑을 그리워 마라. 갈대의철학
집에서 해먹는 베트남 쌀국수. 더 구수하고 담백하다
내일 초복이라. 미리 입가심 정도
양평 양수리 세미원 두물머리에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