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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욕설에… 부산 교육청 정문에 늘어선 근조 화환 “부산 교육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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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정문에 근조화환이 연이어 들어옵니다.

경남과 충남, 전남 등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보내온 것들입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의 막말을 비판하거나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들입니다. 하루만에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30개가 넘었습니다.

"부산교육감의 욕설 사건이 알려진 이후 부산시교육청 앞은 이를 비판하는 근조화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교육청은 화환을 가리는데 급급하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나왔습니다.

교육감이 늘봄사업 추진과정을 질책하면서 인신공격성 욕설을 내뱉었는데,
이 회의가 교육청과 지원청 등에 생중계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공무원노조는 즉각 교육감의 수준 이하 욕설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 조봉석 |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
"평생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런 욕을. 정말 있을 수 없고. 지방공무원의 자존감을 완전히 무너뜨린 발언이라고 봅니다.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을 듣고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겠느냐 울분을 많이 토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시민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선출직 공직자들의 윤리의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조용팔 | 부산시 연제구 ]
"그거는 말도 안 되죠. 선출직 공무원이 그렇게 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 사람들은 해직시켜야지 당장 해직시켜야죠. 배우는 학생들이 그런 소리 들으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 안동재 | 부산시 서구 ]
"'요즘에도 그 정도의 언어는 잘 안 쓴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이 아닌 입장에서 공개된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태도가 평소에도 그대로 안 보이는 곳에서도 나타날 거라 생각합니다."

늘봄사업과 관련해 답답한 마음에서 혼잣말을 했다는 교육감의 해명과 두 차례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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