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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시진핑 방북 집중 보도..."북중관계 새로운 장" / YTN
북 TV, 오늘 오전부터 시진핑 방북 영상 보도
김정은·리설주, 공항서 시진핑 부부 직접 영접
공항·환영행사·정상회담·연회까지…35분 분량
[앵커]
북한 매체들은 어제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관련 소식을 오늘 오전부터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조선중앙TV에 보도된 내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정규방송 시작부터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직접 영접했는데요.
바로 그 장면부터 편집해서 송출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뜨겁게 맞이하셨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 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착륙하는 순간부터 보여주면서, 편집에도 꽤 공을 들인 모습인데요.
공항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양 정상이 손을 맞잡는 모습부터 시작해, 저녁에 열린 연회 일정까지 일단 35분가량을 방송했습니다.
두세 시간 간격으로 재방송되는데, 방송 분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행사를 하루 뒤에 내보내는 것 자체가 우리 기준으로는 한참 늦은 보도죠, 하지만 당 대회 등 중요한 정치행사도 꽤 간격을 두고 보도하는 북한 TV 전례를 기준으로 보면, 꽤 신속한 조치입니다.
7년 전, 시 주석 방북 당시엔, 다음 날 오후 3시를 넘겨서야 관련 영상이 보도됐는데, 이번엔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방송을 시작한 겁니다.
어제 시 주석이 가는 곳마다 수만 인파가 동원된 것으로 보였는데,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오늘 관련 사진 80장가량이 실렸습니다.
[앵커]
앞서선 어제 있었던 정상회담 관련 내용도 상세히 보도됐죠?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어제 열린 정상회담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간 친선의 불변성을 뚜렷이 과시하고 전략적 협조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인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북중 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한 중국의 정책과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제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이 북한과 외교, 법 집행, 군사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힌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지만, 오늘 북한 매체는 해당 발언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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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리설주, 공항서 시진핑 부부 직접 영접
공항·환영행사·정상회담·연회까지…35분 분량
[앵커]
북한 매체들은 어제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관련 소식을 오늘 오전부터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조선중앙TV에 보도된 내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정규방송 시작부터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 부부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직접 영접했는데요.
바로 그 장면부터 편집해서 송출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뜨겁게 맞이하셨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 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착륙하는 순간부터 보여주면서, 편집에도 꽤 공을 들인 모습인데요.
공항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양 정상이 손을 맞잡는 모습부터 시작해, 저녁에 열린 연회 일정까지 일단 35분가량을 방송했습니다.
두세 시간 간격으로 재방송되는데, 방송 분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행사를 하루 뒤에 내보내는 것 자체가 우리 기준으로는 한참 늦은 보도죠, 하지만 당 대회 등 중요한 정치행사도 꽤 간격을 두고 보도하는 북한 TV 전례를 기준으로 보면, 꽤 신속한 조치입니다.
7년 전, 시 주석 방북 당시엔, 다음 날 오후 3시를 넘겨서야 관련 영상이 보도됐는데, 이번엔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방송을 시작한 겁니다.
어제 시 주석이 가는 곳마다 수만 인파가 동원된 것으로 보였는데,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오늘 관련 사진 80장가량이 실렸습니다.
[앵커]
앞서선 어제 있었던 정상회담 관련 내용도 상세히 보도됐죠?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어제 열린 정상회담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간 친선의 불변성을 뚜렷이 과시하고 전략적 협조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인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북중 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한 중국의 정책과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제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이 북한과 외교, 법 집행, 군사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힌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지만, 오늘 북한 매체는 해당 발언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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