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조짐 예방접종 기간 연장 국민의소리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홍콩,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내 고위험군 보호 차원에서 접종 기간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은 누구?
이번 예방접종 연장 조치는 다음과 같은 대상자에게 해당됩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기존 접종 완료 후 90일 이상 경과한 추가접종 대상자
대전시 내 접종 가능 기관은?
현재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총 37곳이며, 이는 접종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현재 대전의 감염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빠르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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