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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 빈 ‘해운대페스타’...대박행진 광안리와 대조 / KNN

#knn뉴스 #광안리 #해운대페스타

[앵커]

지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운대페스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의 특성과 맞지않는 행사 성격 때문인지, 관광객 유입 효과는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고 하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운대페스타' 현장.

인기를 끄는 물총 디제잉파티부터 특수부대 체험까지, 겉으로만 보면 화려합니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이용객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직 한낮이라지만 보시는 것처럼 푸드트럭 대부분은 장사를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을 먹으라고 마련해둔 테이블 5백 석에도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로 옆 체험행사장도 둘러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워낙 사람이 없다 보니 1만 원 넘는 입장료를 내고 혼자 놀아야 할 판입니다.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던 계획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물총쏘기 행사는 시작할 시간이 됐는데도 소식이 없고 디제잉파티도 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푸드트럭 영업을 하는 상인들도 불만입니다.

{해운대페스타 푸드트럭 상인/"장사가 완전히 안되고 있죠. 홍보도 제대로 안돼있고. 저거(디제잉워터파티)는 완전히 말아먹었지, 지금 영업도 안하고 있잖아요."}

성수기의 해운대해수욕장의 한복판에 자리를 잡고도, 관광객 유인 효과는 낙제점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특성과 어울리지않는 행사를 기획한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운대시장 상인/"올해 생기고 나서 (손님이) 오히려 줄었어요. 전체적인 경기도 경기겠지만, 돈도 많이 안써요."}

이는 드론쇼와 레이저쇼 등, 참신한 기획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광안리와도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부산 대표 관광지 해운대해수욕장이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기획력 으로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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