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해법 배우자".. 벤치마킹 잇따라 20250709

(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심각한 환경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개발도상국 5곳의 공무원들이
폐플라스틱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개발도상국 공무원 10여 명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울산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에드슨 칼/자메이카 공무원 '폐플라스틱은 환경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폐플라스틱이) 매립지로 가는 것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립할 것과 재활용할 것을 분리하기 위한 활발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인
코끼리공장을 방문해
재활용 기술을 견학했습니다

전국에서 받은 폐장난감과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LED조명
등 다양한 재활용 상품을 만드는
공정을 주의 깊게 살펴봤습니다.

특히 AI로 파장을 분석해
파쇄된 플라스틱을
특정 소재별로 선별해주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서 개인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선별하던 때보다 작업 효율이
50배 가까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또, 이같은 자원순환 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인터뷰)펠리페 달/유엔환경계획 국제환경기술센터 '이 경우 노인들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수 있는데 이는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좋은 방법이면서 이주민, 청소년, 어린이, 여성 등 다른 소수자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엔 동티모르와
태국 공무원들도 울산을 찾아
폐플라스틱 활용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폐플라스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이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대원입니다.

-2025/07/09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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