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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우려 속 서울 공무원 시험 실시...격리대상 3명도 응시 / YTN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실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오늘 오전 서울 시내 시험장에서 실시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시내 155개 학교에 마련된 12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7·9급 공무원 2천284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는 13만 33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77,192명이 응시해 예년보다 조금 높은 59.4%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정문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발열 여부를 검사받고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후 시험장에 입실했습니다.

또 수험생과 시험감독관에게는 마스크가 지급됐습니다.

메르스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도 서울과 충청북도의 집에서 각각 감독관 2명과 간호사 1명, 경찰관 1명이 입회한 가운데 시험을 봤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세가 있는 수험생 18명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고 시험 후 관할 보건소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에 응시하려다 적발돼 해당 수험생을 격리 조치하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부산에 사는 수험생 27살 A 씨는 시험을 보기 위해 어제 오후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고 서울 도착 직후인 밤 10시 30분쯤 부산의 한 보건소로부터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임을 통보받았습니다.

A 씨는 시험장 입구에서 체온이 높게 나와 간호사의 문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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