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으로 은총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내면으로부터 서서히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교황레오14세 - 2025.06.07]

예수님의 주변에는 매우 많은 군중이 있었으므로, 그분을 수많은 사람들이 건드렸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이 예수님께 손을 댔을 때, 곧바로 치유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이 구절에 대해 성 아우구스티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군중은 나에게 몰렸지만 한 믿음이 나를 건드렸다.”(강론 243, 2.2.)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행위를 할 때마다, 그분과의 접촉이 이루어지고, 즉시 그분으로부터 은총이 나옵니다. 가끔 우리는 깨닫지 못하지만, 은밀하지만 실제적인 방식으로 은총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내면으로부터 서서히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어쩌면 오늘날에 많은 사람들이 진정 예수님의 힘에 대한 진실된 믿음이 결여된 채로 피상적으로 그분을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바닥을 밟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조용한 익명의 여인은 예수님의 마음에, 병으로 더럽다고 여긴 손을 대며 두려움으로부터 승리합니다. 그순간 바로 치유를 얻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마르 5,34).

Perhaps even today many approach Jesus superficially, without a genuine belief in his power. We walk the floors of the church, but our hearts may be elsewhere! Yet this silent, anonymous woman—whose touch was deemed unclean because of her illness—overcomes fear by placing her hand on Jesus’ heart. In that very instant she receives healing. Jesus declares,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Mark 5:34)

LEO XIV
GENERAL AUDIENCE
Saint Peter's Square
Wednesday, 25 Ju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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