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헝다사태 이후 中금융위기 전개는 교과서처럼 전형적”
중국 화샤은행 톈진지점장이 지난 9일 추락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확인했습니다.
민간에서는 궁단즈(貢丹志) 지점장의 투신 의혹이 제기되며, 중국 금융 시스템 위기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샤은행은 중국내 다섯번째 상장 상업은행으로 베이징국자위 산하 철강기업 서우강그룹이 1대 주주입니다.
궁 지점장은 화샤은행 베이징지점장을 거쳐 2020년 말 톈진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궁 지점장의 추락사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누리꾼들은 화샤은행 텐진지점이 전면적인 파산위험에 직면했다는 소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내 소셜미디어에서는 궁단즈가 추락한 후, "더이상 돈 구하려 다니지 않아도 된다”, "결국 빚은 탕감됐다", "경제 하방 주기에는 금융인들이 받는 압박이 너무 크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부동산 거품 붕괴로 중국의 신탁과 은행업계가 잇달아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지난해 헝다사태가 중국발 금융위기의 첫 도미노를 넘어뜨린 후, 중국이 겪고 있는 일은 금융위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부동산 부문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헝다의 파산은 신용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켜, 하나의 실패는 연쇄적인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 예금자들은 돈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중국 은행의 일방적인 인출 제한은 이러한 우려를 심화시켰습니다.
고객이 은행 예금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는데 인출을 지연하거나 중단하면 그 여파는 회복이 쉽지 않다고 포브스는 지적합니다.
한편 최근 SNS를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은 중국의 중상층까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X 사용자의 형은 상하이 경제 분야에서 25년 동안 일하면서 투자 프로젝트와 상장 금융을 전담하고 있으며 상하이 쑹장에 별장이 하나 있고 도심에 호화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들은 미국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고, 아내는 전업주부인데, 최근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내년 2월 설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본인 개인 투자는 모두 부동산인데, 만약 회사가 당장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월급을 중단한다면, 주택 대출금과 아이들 비용이 문제가 되는데, 각 은행의 연말 살림살이도 팍팍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립 평론가 차이선쿤은 이만한 경력이면 상하이의 골드칼라인 셈인데, 경제 한파가 중산층, 화이트칼라를 넘어 이제 골드칼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이번 경제 한파에 무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또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사람들이 집을 살 의향이 전혀 없다"며, "부동산 중개업소가 90% 이상 문을 닫았다"고 말합니다.
부동산발 경제한파가 중국은행과 행장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일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SOH 뉴스 정현진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희 채널에 큰 힘이 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국부동산, #중국경제, #중국경기침체
🔵자료제공 : 希望之聲TV(시왕즈성TV) : https://url.kr/lgn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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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는 궁단즈(貢丹志) 지점장의 투신 의혹이 제기되며, 중국 금융 시스템 위기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샤은행은 중국내 다섯번째 상장 상업은행으로 베이징국자위 산하 철강기업 서우강그룹이 1대 주주입니다.
궁 지점장은 화샤은행 베이징지점장을 거쳐 2020년 말 톈진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궁 지점장의 추락사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누리꾼들은 화샤은행 텐진지점이 전면적인 파산위험에 직면했다는 소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내 소셜미디어에서는 궁단즈가 추락한 후, "더이상 돈 구하려 다니지 않아도 된다”, "결국 빚은 탕감됐다", "경제 하방 주기에는 금융인들이 받는 압박이 너무 크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부동산 거품 붕괴로 중국의 신탁과 은행업계가 잇달아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포브스’는 지난해 헝다사태가 중국발 금융위기의 첫 도미노를 넘어뜨린 후, 중국이 겪고 있는 일은 금융위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부동산 부문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헝다의 파산은 신용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켜, 하나의 실패는 연쇄적인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 예금자들은 돈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중국 은행의 일방적인 인출 제한은 이러한 우려를 심화시켰습니다.
고객이 은행 예금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는데 인출을 지연하거나 중단하면 그 여파는 회복이 쉽지 않다고 포브스는 지적합니다.
한편 최근 SNS를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은 중국의 중상층까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X 사용자의 형은 상하이 경제 분야에서 25년 동안 일하면서 투자 프로젝트와 상장 금융을 전담하고 있으며 상하이 쑹장에 별장이 하나 있고 도심에 호화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들은 미국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고, 아내는 전업주부인데, 최근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내년 2월 설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본인 개인 투자는 모두 부동산인데, 만약 회사가 당장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월급을 중단한다면, 주택 대출금과 아이들 비용이 문제가 되는데, 각 은행의 연말 살림살이도 팍팍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립 평론가 차이선쿤은 이만한 경력이면 상하이의 골드칼라인 셈인데, 경제 한파가 중산층, 화이트칼라를 넘어 이제 골드칼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이번 경제 한파에 무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또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사람들이 집을 살 의향이 전혀 없다"며, "부동산 중개업소가 90% 이상 문을 닫았다"고 말합니다.
부동산발 경제한파가 중국은행과 행장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일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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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декабря 2023 г. 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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