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망주]우승을 향해 '중앙여고 배구부'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이정윤기자]

[앵커멘트]
전국체전 유망주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중앙여고 배구부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는데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반드시 획득하겠다는 각오인데요.
중앙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이정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앳된 얼굴의 소녀들이지만
훈련에 돌입하자
여고생의 모습은 찾기 힘듭니다.

네트보다 높은 위치에서
손바닥으로 공을 치는 공격 기술을
수도 없이 반복합니다.

전국대회를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쉴 틈도 없이 훈련에 매진합니다.

서울중앙여고는
여자 배구 역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45년 배구부를 창단해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후배들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하루하루 땀을 흘리며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합니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현주 / 중앙여고 배구부
(저희 팀은 신장이 일단 제일 강점이고요.
서브나 캐치도 다른 팀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해요.
항상 저희가 시합 나갈 때마다
아쉬운 성적으로 눈물도 흘렸는데
이번에는 서울에서 하니까 꼭 열심히 해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배구부 주장인
이다현 선수는 차세대 유망주로 꼽힙니다.

배구 선수로 활약했던 유연수 선수의 딸로,
큰 키와 길쭉한 팔 다리를 자랑합니다.

최근 현대건설 입단이 확정되면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이다현 선수.

주장으로서 부담감도 크지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 중앙여고 배구부 주장
(애들이 같이 힘들 때 분위기 끌어올리는 역할을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요.
목표는 일단 무조건 우승이에요.
서울에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금메달을 향해
오늘도 땀을 흘리는 중앙여고 배구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이 기대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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