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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종합병원 유치 확정...입찰 투명성 도마 위에

[앵커]

의왕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소식이 들리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시의회에서는 입찰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권예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백운밸리 개발 시행사인 백운PFV가 종합병원 부지 공급을 위한 4차 공고를 실시한 가운데, 이롬기업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15개 진료과목,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 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제 / 의왕시장]
"앞으로 종합병원이 설립되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한채훈 의원은 공고문의 입찰 마감일이 연장됐고 잔금 지급 유예 조건도 추가됐지만 공식 재공고 없이 정정 공지만 이뤄졌다며 절차적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박현호 의원은 낙찰 결과가 공식 발표 전에 김성제 시장의 블로그에 미리 공개됐다며 특정 병원의 낙찰이 일찍이 계획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의왕시와 백운PFV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공고문을 명확하게 보완하기 위한 절차였으며 이것이 위법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 낙찰 결과가 일찍 공개된 것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 유감"이라며 "입찰 참여 업체가 한 곳이었기 때문에 공개한 것일 뿐 사전 보안 유출과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해, 위약금과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으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시는 13일 이롬기업 측과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권예솔 기자 / yespine@sk.com]
"10년 넘게 방치됐던 백운밸리 종합병원 부지가 비로소 주인을 찾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의왕시가 얼마나 투명하게 절차적 문제를 해소하느냐가 이번 사업의 성공과 시민들의 신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석

CG : 양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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